참길

진정 예술(藝術)을 표방(標榜)하는 사람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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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5-06-27

업데이트: 2025-06-27

작성: 2025-06-27 11:39

업데이트: 2025-06-27 14:08

진정 예술(藝術)을 표방(標榜)하는 사람의 길


내 생각, 나의 삶을 사유(思惟, 생각, 사고, 추리 등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이성 작용을 의미)하면서 남이 보지 못하고 생각하지 못한 것을 다른 사람과 후손을 위해 정리하다 보면, 자신도 거듭나며 남도 밝은 세상으로 또한 미래(未來)의 소망(所望)을 품도록 안내하는 길잡이의 책(冊)이 나올 것이다.


이제는 다른 이의 글 또는 한(漢) 시(詩) 등을 자기 필체(筆體)로 가다듬어 서예가로서 명성(名聲)을 쌓는 대신, 내 생각과 삶의 사유에서 스며 나오는 메시지를 정리하여 나 자신과 다른 이들을 위해 책으로 내는 것 또한 참으로 의미 있는 일 것이다.


서예의 기본을 닦고 나면, 이러한 사유함을 글로 또한 서예로 옮기는 사람은 서예의 술기(術技, 기교 또는 재능, skill)에 갇히지 않은 자유로운 영혼(靈魂)을 가진 사람이요. 진정 서예가(書藝家)이고 동시에 서도(書道)의 길을 가는 사람이며, 진정 예술(藝術)을 표방하는 사람일 것이다.


2025. 6. 27 참길




첨부(添附)

나는 나이 들어 철이 들어가면서 ‘진정 서예가라면 그의 붓을 꺾고, 찬양대 지휘자라면 역시 그 지휘봉을 꺾어야 하며, 제단에서 설교하는 자라면 직접 성령을 통해 주님 말씀을 전하는 것이 아니면, 입술을 차라리 다무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고 생각한다.


사람은 마음으로 믿어서 의(義)에 이르고, 입으로 고백(告白)해서 구원(救援)에 이르게 됩니다(로마서 10장 10절).


로마서 말씀은 우리에게 시사(示唆)하는 점이 크다. 자연은 이러한 섭리를 잘 알려주며, 또한 이를 일상생활에서 잘 관찰할 수 있다. 콩은 소금물에 오랫동안 담겨 있으면서, 한국인에게 중요한 메주와 고추장의 발효식품을 선사한다.


우리 삶에서도 소금과 비슷한 짜고 쓴 고난(苦難)을 통해 성숙하고 거듭난 사람이 된다. 내 삶에 스며든 고난이 내 몸에서 배어 나와 고백(告白)이 되고 이 체험(體驗)이 다른 이에게 교훈(校訓)과 용기(勇氣) 그리고 미래(未來)를 펼칠 수 있는 소망(所望)이 될 수 있다.


로마서 5장
1.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으로 의롭다고 하심을 받았으므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더불어 평화를 누리고 있습니다.
3. 그뿐만 아니라, 우리는 환난을 자랑합니다. 우리가 알기로, 환난(患難)은 인내력(忍耐力)을 낳고,
4. 인내력은 단련(鍛鍊)된 인격(人格)을 낳고, 단련된 인격은 희망(希望)을 낳는 줄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깊이 있는 고난의 체험을 글이나 시(詩), 서예(書藝) 그리고 음악(音樂)으로 표현할 때, 살아 있는 문학(文學)과 예술(藝術)로 탄생할 것이다.


내 어머니의 삶이 자식에게 크고 선(善)한 영향을 미칠 수 있듯이 이러한 진솔한 삶을 살면, 누구나 나 자신과 다른 이에게 선(善)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문학가이자 예술가의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진정 예술(藝術)을 표방(標榜)하는 사람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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