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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umis AI가 요약한 글
- 사람은 각자 다른 환경 속에서 자라기 때문에 생각과 가치관이 다를 수밖에 없으며, 이는 종교관의 차이에서도 나타난다.
- 서로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들 간의 갈등을 줄이기 위해서는 타인의 종교를 존중하고, 그들의 신앙에 대해 깊이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며, 진정한 신앙은 타인을 배려하고 사랑하는 데서 시작된다.
- 기독교인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라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삶을 실천함으로써 진정한 신앙을 드러내야 하며, 이는 외형적인 행위를 넘어 내적 변화를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
- 일반 사람 사이의 전통 관습과 종교관의 차이는 당연하다
- 종교관의 차이에서 생긴 갈등을 줄일 방법은?
- 진정 기독교인이라면 어떠한 자세를 가져야 할까?
일반 사람 사이의 전통 관습과 종교관의 차이는 당연
같은 부모의 자녀들 사이에도 같은 생각, 행동 그리고 가치관을 가진 경우는 거의 없으며, 심지어는 일란성 쌍둥이도 자란 환경이 다르면 지능 가치관의 차이가 크다는 것이 알려져 있다(동아 사이언스, 2022. 5. 17). 그러므로 일반 사람 사이의 전통 관습과 종교 등에 관한 가치관의 차이는 당연하다.
사람 간 생각 및 가치관 차이의 원인은 내적 요인과 외적 요인으로 분류할 수 있다. 내적 요인은 생물학적 유전 요소가 있으며, 외적 요인은 가정 또는 사회의 환경 또는 교육 등이 속한다. 내적 요인은 유전적 현상이기에 사람 스스로 극복하기 어렵지만, 외적 요인은 인간의 노력으로 그 차이를 줄일 수 있다.
종교관(宗敎觀)의 차이에서 생긴 갈등을 줄일 방법은?
서로 다른 전통 관습이나 종교관이 다른 사람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면 어떤 지혜가 필요할까?
지속적인 인간관계의 친구로 발전하려면 종교 전통 등 외적 요소의 차이를 인정하며, 그보다는 타인의 종교에서 배울 점은 무엇일까? 그리고 그 수행하는데 어려움은 무엇인가? 등에 관하여 서로 이야기하면 좋을 듯하다.
이런 노력을 하려면 인내가 필요하다. 그동안 많은 종교인이 피상적(皮相的)인 신앙생활을 하면서 막상 각자 진리에 관한 스스로 공부를 해 오지 않았기에 막상 종교인과 대화에서 외적인 차이만 발견하고 때로는 이러한 차이로 인하여 오해 또는 갈등만 조장해 온 것 또한 사실이다. 따라서 각자 자기 종교의 진리 말씀을 충분히 숙지하고 타인을 배려하면서 소개할 수 있어야 한다. 즉 타인을 배려하는 인간 중심의 교제가 종교관의 대화보다 우선 해야 한다.
그 후 각자 자기 종교의 진리 말씀을 충분히 숙지하고 깨달음을 얻은 후 대화를 하면 그 본질을 파악하고 있기에 서로 종교관의 차이점이 발견되더라도 공감할 수 있는 영역이 생길 수 있다. 기독교의 신약 성경(新約 聖經)에서 사도(使徒, apostle) 바울(Paul)은 고린도 교회 내 분열상을 보고 ‘같은 마음과 같은 생각으로 뭉치라’고 권면하였다(고린도 전서 1장 10절).
유일신(唯一神)을 모시는 기독교인과 천주교인은 다른 종교를 대할 때 진정 믿음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아야 한다. 믿음에 관해서 신약 성경의 히브리서(Hebrews)에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다(히브리서 11장 1절)’의 말씀이 있다.
진정 기독교인이라면 어떠한 자세를 가져야 할까?
이는 삶을 통해 거듭나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예수님이 명령하신 첫째 계명인 ‘마음을 다하여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 즉 성경 말씀을 잘 숙지하며 주님 뜻을 따라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둘째 계명은 ‘’이웃을 사랑하라.’인데 즉 주님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자기 이웃에 전하고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결국 거듭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야 외형상 또는 무늬만 기독교인 위치에서 거듭나 진리 말씀을 따라 사는 하나님 자녀가 될 것이다.
아마 어느 종교인이라도 기독교인의 이런 삶을 보면 감동할 것이다. 결국 종교인에 머물지 않고 기독교 본질, 진리의 복음 말씀을 따라 산다는 것이 중요하다.
진정 기독교인이라면 ‘이처럼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는 말씀(야고보서 2장 17절)을 기억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2023. 6. 4. 참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