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암(黑巖)에서 빛을 지으셨으며, 하늘에 큰 광명 체인 ‘해’를 만드신 분
거실 창을 통해 아침 햇살이 나를 비춘다.
때론 그 햇빛이 눈 부셔서 눈을 찡그릴 때가 있지만, 구름 속에 꼭꼭 숨거나 두꺼운 구름 이불 때문에 컴컴한 세상일 때는 햇빛이 주는 밝음을 마냥 기다리곤 한다.
햇살 유무(有無)에 따라 밝은 기분 또는 우울 등의 정신 변화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그 햇살이 내 마음 깊이 요동치고 있는 탐욕의 쓰레기를 처리할 수는 없다.
‘해’에서 나오는 밝은 빛인데 마음속까지는 왜 영향(影響)을 못 미칠까?
천지(天地) 창조(創造) 넷째 날, 하나님은 궁창(穹蒼)에 큰 광명 체(光明體)인 ‘해’를 만들었다. 그러나 첫째 날, 이미 하나님은 흑암(黑巖)에서 빛을 내시게 하고 그 빛이 좋았더라. 하시며, 이 빛은 낮과 밤을 가르게 하였다
인간이 아무리 영특(英特, 영민하고 뛰어남)하다 치더라도 한 치(한 자(1척(尺)의 10분의 1로 약 3.03cm에 해당하는 길이 단위. 촌(寸)이라고도 한다) 앞을 못 보는 존재다.
또한 살다 보면 인간관계(人間關係), 돈, 권력(權力), 명예(名譽) 등에 매여 상처받고 만신창이가 된다.
그 똑똑하고 건강한 사람이라도 ‘세월(歲月) 앞에 장사(壯士) 없다’고 하듯이 힘센 장사라도 녹슬어 얇아진 철판처럼 힘없이 허무(虛無)하게 세상을 떠나곤 한다. 그러면 그 가족 등이 땅에 그 주검을 묻어주고 묘비 하나 달랑 세워주고는 끝난다.
이쯤 되면, 이러한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고 허무한 인생의 길을 갈 것인가?
아니면, 천지창조(天地創造) 첫째 날, 하나님께서 비추신 그 빛을 따라 인생(人生)의 여정(旅程)을 갈 것인가?
생각해 볼 가치가 있다.
알고 보면 마음속 깊이 간직한 탐욕(貪慾)은 이미 에덴동산을 떠난 아담 이후의 인간에게 찾아온 유혹(誘惑)의 열매다.
그 열매를 먹었던 그 자손(子孫)들은 지금까지 비록 밝은 햇살에서 뽐내어 왔을지라도 결국은 멸망(滅亡)으로 치닫는 허무(虛無)한 삶을 살아왔다. 사는 동안, 마음에 근심 걱정 등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그 막막함과 그 어두움, 이 얼마나 끔찍한 일인가?
내 인생(人生)을 빛으로 인도(引導)하시고, 미래(未來)의 소망(所望)에 관한 약속을 주신 주님, 그분의 손길 따라가는 삶에 투자(投資)할 가치가 있지 않겠는가?
이 세상 어느 누가 그 어둠에서 빛으로 억압(抑壓)된 또는 얽매인 삶에서 진정 자유(自由)를 누리게 할 수 있단 말인가?
이 아침 햇살을 받으면서, 큰 광명 체 ‘해’와 작은 광명 체 ‘달’을 창조(創造)하신 하나님께 경외(敬畏)함을 표하며, 진정 생명과 빛의 길로 인도해 주시길 간구(懇求) 합니다.
2024. 11. 19 참길
첨부(添附)
2024년 11월 19일 화요일, [장0영 작곡가] [오전 8:35]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감을 보고, 매일 내리쬐는 햇살을 보고도 시상을 떠올리는 교수님은 진정 시인(詩人)이세요.^^
혹자는 신발을 보고도 시를 쓰더라고요,
하물며, 말씀과 연결 지어 모든 것을 은혜로 여기고 부족한 인간(人間) 본성(本性)을 들추며 회개(悔改)와 함께 주(主) 안에서 안식(安息)을 누리는 모습까지 …이것이 찬양(讚揚) 아닐까요?
[이0숙 지휘자] [오전 9:01] 파일: ‘거실 창으로 비친 아침 햇살’.m4a
당신은 여기, 우리 가운데 움직이고 계십니다
You are here, moving in our midst
나는 당신을 경배합니다
I worship You
당신은 여기, 이 곳에서 일하고 있어요
You are here, working in this place
나는 당신을 경배합니다
I worship You
당신은 길을 만드는 사람, 기적의 일꾼, 약속을 지키는 사람
You are Way maker, miracle worker, promise keeper
어둠 속의 빛
Light in the darkness
맙소사, 바로 당신이군요
My God, that is who You are
당신은 여기 있고 모든 마음을 감동시킵니다
You are here, touching every heart
나는 당신을 경배합니다
I worship You
당신은 여기 계시며 모든 마음을 치유하십니다
You are here, healing every heart
오, 나는 당신을 경배합니다
Oh, I worship You
예수님, 당신을 경배합니다
Jesus, I worship You
당신은 인생을 바꾸고 있습니다.
You're turning lives around
당신은 여기 있어요, 오, 인생을 바꾸고 있어요
You are here, oh, turning lives around
나는 당신을 경배합니다
I worship You
당신은 모든 마음을 고쳤습니다
You mended every heart
당신은 여기 계시고, 모든 마음을 고치고 계십니다.
You are here, and You are mending every heart
난 당신을 숭배해요
I worship You, yeah
그리고 당신은
And You are
길을 만드는 사람, 기적의 일꾼, 약속을 지키는 사람
Way maker, miracle worker, promise keeper
어둠 속의 빛
Light in the darkness
맙소사, 바로 당신이군요
My God, that is who You are
이 노래를 함께 부르자
Let's sing this together
안 보이더라도 어서, 언제라도
Even when I don't see it, come on, even when
내가 보지 않아도 넌 일하고 있어
Even when I don't see it, You're working
내가 느끼지 않아도 넌 일하고 있어
Even when I don't feel it, You're working
넌 절대 멈추지 않아, 넌 절대 일을 멈추지 않아
You never stop, You never stop working
소스: LyricFind
작사: Osinachi Okoro
Way Maker 가사 © Capitol CMG Publishing, Integrity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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