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의 힘은 미약(微弱)할지라도 그 한 사람의 입에서 나온 메시지에 의로움 즉 올바름이 있을 때, 그 메시지는 다른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서 큰 하나의 메시지로 악(惡)의 세력을 대적(對敵)할 수 있다.
성경에도 한 사람의 의인을 주님은 중시하였다. 바로 그 주인공이 젊은 청년 예수였다. 그 예수로 인해 지구상의 많은 사람이 빛과 생명의 가치에 관한 눈을 뜰 수 있었으며, 육체의 죽음에 갇히지 않는 영원(永遠)한 생명(生命)을 추구할 수 있었다. 따라서 이 땅에서 진리(眞理) 말씀을 따라 살 때, 진정 자유(自由) 로움을 누릴 수 있다는 소중한 가치(價値)를 깨달을 수 있다.
지난 12월 3일 밤, 왜곡된 탐욕과 판단에 의하여 한 사람 통치자와 그와 동조 세력들에 의하여 현대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상상할 수 없는 비상계엄이 대한민국에서 버젓이 선포되었다. 그렇지만 대한민국은 의외로 깨어 있는 시민들 그리고 순간 목숨마저 위태로운 상황에서 국회의원들이 국회 본회의장으로 입장하여, 헌법상 부여된 국회의원 정족수의 과반 이상으로 계엄(戒嚴) 해제(解除)를 의결하여 비상계엄을 저지하였다.
그 이후 수많은 시민, 특히 젊은 20~30세대의 참여로 전 세대에 걸쳐 합심하여 대통령 탄핵까지 시켰다. 이 시위에서 대한민국은 시위 문화를 새롭게 써 내려갔다. 그동안 시위는 저항 위주로 시민들의 의사를 표출하였다면, 이번에는 K-pop 등에 노출된 젊은 세대들이 참여하여 마치 문화 축제처럼 시위 문화의 큰 변화를 일으켰다. 전 세계 언론에서도 이를 관심 있게 조명하였다.
대통령을 탄핵하였지만, 대통령과 그와 동조 세력은 반성하지 않고 오히려 저항하였다. 특히 대통령이 속해 있던 국민의 힘은 내란의 당위성까지도 주장하면서, 일부 극우 세력을 제외하고는 전 국민의 분노를 야기시켰다. 그야말로 국민의 힘 정당은 국민의 짐 또는 ‘내란 동조 정당’으로 해체 위기까지 내몰렸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를 바로잡기 위한 외침의 메시지와 소리를 냈던, 20대 여성의 용기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기득권 세대로서 크게 격려를 보낸다. 이 한 젊은 여성의 외침은 대구 경북 지역과 그 외 꼴통 보수 지역 그리고 콘크리트층을 이루어 왔던 극우 세력에 신선한 충격과 작은 균열이 생기게 할 것이다.
성경에서 소개한 그 한 사람의 의로움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는 사례이다. 비록 때로는 이러한 의로움을 위해 예수님 이외 수많은 사람들이 피를 흘렸다.
주의 자녀들은 예수의 핏값 그리고 수많은 의인들의 핏값으로 오늘날 자유를 누리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2024. 12. 29. 참길
https://www.youtube.com/shorts/_cRfXZa_xAo (Jtbc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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