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은뱅이 주술사‘의 제물, 열린 공감 TV
21일 국회 법제사법위 국감에서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 못지않게 주목받은 내용은 김 여사와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가 나눴다는 ‘영적 대화’였다.
강 씨에 따르면 명 씨가 “윤석열 대통령은 칼을 잘 휘두르는 ‘장님 무사’이고, 김 여사는 밖으로 나가면 안 되는 ‘앉은뱅이 주술사’이니 장님의 어깨에 올라타서 주술을 부리라고 김 여사에게 얘기했다”라고 한다.
(https://www.donga.com/news/Opinion/article/all/20241022/130272594/2 동아일보, 2024. 10. 23)
- 주술(呪術)이란
주술의 핵심은 주문(呪文)을 외우는 것이다. 주문은 신(神)들을 설득하는 소리이다. 모든 종교의 밑바탕에는 이 주술(주문)이 깔려 있다.
고려시대 16 국사를 배출한 순천 송광사. 근래 송광사에는 그 빛나는 전통을 계승한 구산(九山·1910~1983) 스님이 계셨다. 구산의 별명 가운데 하나가 ‘이발사 스님’이었다. 출가하기 전에 속가에서 이발사를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발사가 폐병이 걸려 버렸다. 약도 없던 시절이라 폐병 걸리면 많이 죽었다. 어느 날 머리 깎으러 왔던 손님 하나가 ‘폐병도 주문 외우면 낫는다’는 말을 해주었다.
죽을 날을 생각하던 이발사는 그 말을 듣고 나서 죽자 살자, 주문을 외웠다. 눈만 뜨면 입속으로 주문을 외웠다. 그리고 폐병이 나아 버렸고, 출가하여 스님이 되었다.
(https://www.chosun.com/opinion/specialist_column/2024/05/12/OEYAALJ46BAWDLOMVDE5ZV4XOI/ 조선일보, 2024. 5. 27. 조용헌 건국대 석좌교수, 문화 콘텐츠학)
- 주술에 빠진 사람들
일본식 주술 요소
일본 신도의 신들. 나무위키
일본은 전란이 많았던 역사가 있어서인지 사람이 많이 죽은 곳에 성이나 사찰을 짓는 일이 많다. 죽은 자의 영혼이 자기를 보호해 준다고 믿는 것이다. 일본인들이 부모가 죽으면 유골(遺骨) 분이나 위패(位牌)를 집안에 모시는 것도 비슷한 논리이다.
- 그들이 용산으로 들어간 까닭-주술(呪術)과 미군사령부
대통령이 된 뒤 윤석열 부부가 청와대를 거부하고 용산으로 간 이유 역시 주술 말고는 설명할 길이 없다. 그러나 윤석열이 용산행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 이유에는 주술 외에 스승 천공과 주한 미군사령부의 존재가 있다. 정치 문외한이라는 그가 대통령으로서 의지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비빌 언덕이다. 주술사인 스승과 영원한 동맹인 주한 미군사령부 곁에 있는 것보다 더 안전한 곳이 어디 있을까!
그런데, 참으로 묘한 것이 그가 선택한 용산이란 땅의 지정학적 내력이다. 용산은 역사 이래로 외국 군대가 이 땅을 침략했을 적에 수도 서울을 장악하고 반도 전체를 감시하기 위한 주둔지였다. 말하자면 외국군이 한반도를 침략하면 반드시 장악해야 할 지정학적 적소였던 곳이다. 일제는 그곳에 사령부와 병참기지 및 조선총독부 관사를 두었다.
- 경제성장이란 또 다른 주술
그러나 그 주술적 대처가 과연 효과가 있을지 어떨지를 떠나 탄핵을 바라보는 국민 전체가 대통령 부부보다 더 심각한 주술에 빠져 있는 것이 진짜 문제이다. 그것은 다름 아닌 ‘경제 성장’이라는 주술이다. 경제성장 주술에 한 번 빠지면 백이면 백 출구를 찾지 못하고 주저앉는다.
- 먼저 주술에서 깨어나야
주술(呪術)에서 깨어나야 한다. 그런데 이것이 쉽지 않다. 쉽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 거의 불가능하게 보일 정도이다. 사람들은 경제성장을 그만두면 굶어 죽거나 혹은 이웃 나라의 노예로 전락할 것으로 예측한다. 이것은 어찌 보면 중독 치료와 비슷한 측면이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어찌 보면 이중의 주술에 걸려있어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더 모를 것이다. 믿기지 않겠지만, 우리가 모두 주술(呪術)에 빠져 있다는 사실을 먼저 인정해야 한다. 그래야 대통령 부부에게 주술에서 깨어나시오! 하고 호통칠 수 있다.
사실 대통령이 빠져 있는 주술은 심각하기 이를 데 없다.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냉각수를 바다로 방류할 때 일본 정부의 입장을 대변하면서까지 지지한 것은 그가 빠져 있는 이중의 주술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경제성장 신화를 쓴 일본 극우 세력과 정서적으로 동질감을 느끼는 윤석열이 일본(日本)식 주술(呪術)에 빠져 일본의 성장이 곧 한국의 성장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국가적으로 큰 불행이 아닐 수 없다. 탄핵(彈劾)도 좋지만, 지금은 주술(呪術)을 깨는 일이 더 급하다. 윤석열을 끌어내린다고 해서 파괴적인 주술 행위가 중단되지는 않기 때문이다.
(출처: 세상을 바꾸는 시민 언론 민들레(https://www.mindlenews.com), 황대권 생명 평화 운동가)
- 내 주(主)는 강(强)한 성(城)이요
이 찬송(讚頌)은 1529년 비텐베르크에서 출판된 독일 찬송가에 "시편 46편"이라는 제목으로 나온 것이 최초다. 이 찬송은 시편 46편의 말씀으로 영감(靈感)을 받아 루터가 작사했다고 한다.
시편 46편
1. 우리의 피난처(避難處) 요. 힘이시니 환난(患難) 중(中)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5. 하나님이 그 성중(城中)에 거(居)하시니, 성(城)이 요동(搖動) 치지 아니할 것이라.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실 것이다.
주는 강한 성이요: 2017획기적합창세미나 연합 찬양대, 지휘 윤학원, 사랑의 교회
- 아파하는 대한민국을 지켜 주소서
생명의 하나님!
진도 앞바다의 탄식 소리를 들어주소서. 불현듯 들려온 참담한 소식으로 인해 대한민국이, 온 세상이 함께 염려하고 있습니다. 꿈으로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피해자의 다수인지라 마음이 더욱 곤고하여 죽을 것 같습니다.
부활의 주님!
주님이 죽으시고 새로운 새벽을 맞았을 때 눈물과 근심으로 무덤을 찾은 여인들에게 나타나신 살아 계신 주님을 믿습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니, 구호의 손길이 닿을 때까지 생명의 끈을 힘차게 부여잡도록 사고당한 이들에게 강인한 힘을 더해 주소서.
우리를 돌보시는 성령님!
아파하는 대한민국을 불쌍히 여겨주소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억울한 죽음을 애도하며 실종자의 무사 귀환을 바라고 있습니다. 고통을 나누는 마음들이 모여서 서로를 위로하게 하시며, 또한 힘과 지혜를 모아 두 번 다시 이런 일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준비하게 하소서.
우리가 의지할 분은 오직 주님뿐입니다.
주님. 진도 앞바다의 생명들을 지켜주소서. 애통하며 슬피 우는 가족들을 위로하소서. 한 생명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 사투 중인 이들에게 힘을 더하여 주소서. 발만 동동거릴 수밖에 없는 우리를 불쌍히 여기어 주시옵소서. 주님. 부디 우리에게 힘을 주소서.
고통당하는 사람들의 곁에 계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출처: 2014년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 특별기도문,
https://www.igoodnews.net/news/articleViewAmp.html?idxno=41927)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사랑의 교회 연합 찬양대
송축해 내 영혼-할렐루야 찬양대, 사랑의 교회
2024. 10. 27 참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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