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길

대한민국 사회를 밝은 빛으로 이끌어 가는 희망을 보다

  • 작성 언어: 한국어
  • 기준국가: 모든 국가country-fl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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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5-04-06

업데이트: 2025-04-06

작성: 2025-04-06 18:31

업데이트: 2025-04-06 20:57

  • 작은 촛불 하나, 형형색색(形形色色)의 야광(夜光) 또는 응원(應援) 봉(奉)이 모여서 어두움의 사회를 밝혔다
  • 헌법재판소(憲法裁判所)의 대통령 파면(罷免) 선고, 성숙한 민주주의 국가로 진행하는 과정에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2025년 4월 5일 토요일
[최 0식] [오전 7:14]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어제의 흥분이 가라앉은 오늘 새벽녘, 이 곡(曲)이 떠올랐습니다.

'환희(歡喜)의 송가(頌歌)' (Ode An Die Freude, Ode To Joy). 악성(樂聖) 베토벤의 마지막 교향곡 9번 '합창' 4악장의 클라이맥스입니다.


'기도'
김효근 작사 작곡, 바리톤 송기창 노래

새벽 종소리 눈을 뜨면, 조용히 손 모아 기도해
저 멀리 소중한 그대의 오늘을 평안히 지켜 주옵소서

늦은 밤 달빛 잠이 들면, 고요한 내 마음 기도해
지치고 수고한 그대의 몸과 맘 편안히 쉬게 하옵소서

하루 또 하루가 쌓이면, 그대 꿈 이뤄지고
사랑 또 사랑이 넘쳐흐르면, 우리 꿈 이루게 하소서

새벽 종소리 눈을 뜨면, 조용히 손 모아 기도해.
저 멀리 소중한 그대의 오늘을 평안히 지켜 주옵소서

오늘이 평안하기를 원합니다. 기도가 종교인만의 것은 아니죠. 간절히 원하고 구하는 것이 기도이겠지요.
모두가 그동안의 걱정 고심, 피로를 위로받는 하루를 보내게 하소서. 편안히 쉬게 하소서.

제가 마음 모아 드리는 오늘 아침 선물입니다. 저에게도 건네는.


[권 0철] [오전 7:24]
감사합니다

god - 촛불 하나 [KBS 대기획 지오디] | KBS 230928 방송


대한민국 사회를 밝은 빛으로 이끌어 가는 희망을 보다


작은 촛불 하나, 형형색색(形形色色)의 야광(夜光) 또는 응원(應援) 봉(奉)이 모여서 어두움의 사회를 밝혔다.


12.3 비상계엄(非常戒嚴) 이후, 대한민국의 깨어 있는 시민들과 젊은이들은 흑암(黑巖) 세력에 저항(抵抗)하면서, 퇴행(退行)하려는 민주주의(民主主義)를 올바르게 세워 나가며, 이번 사태로 자칫 파시즘(민주적인 절차를 부정하고 통치자의 독단으로 행하는 정치)에 의한 독재 국가로 접어들면서 망(亡)할 수도 있는 대한민국을 구하였다.


산업화 이후 급속한 경제 성장 동안, 많이 배운 자, 그리고 가진 자들은 물질이 주는 유혹에 빠져들어 가면서 탐욕(貪慾)을 부리기 시작하였다. 그들은 눈앞에 놓인 이익을 지켜내기 위하여, 짬짜미 하면서, 정치, 사법, 언론 등 소위 국가 권력에 핵심 있는 자리를 선점하면서 서서히 카르텔(담합(談合, cartel)을 형성해 왔었다.


이들은 국민은 안중에 없이, 거짓으로 자신들을 지키기 위해 몸부림쳤으며, 심지어는 극우(極右) 세력의 동조를 받아 그들의 선동(煽動)을 앞세우고 뒤에서 숨어 있었다.


결국은 대한민국 사회는 극렬한 분열(分裂)에 이르기까지 하였다.
그러나 비상계엄 이후, 피를 흘려 민주주의를 지켜내었던 저력(底力)이 양식(良識) 있는 시민들을 깨우기 시작하였다. 이들은 맨몸으로 국회를 둘러싸기 시작한 군대를 막기 시작하여, 비상계엄의 해제(解除)를 끌어냈다.


그리고 이들 내란(內亂) 세력을 물리치기 위한 첫걸음으로, 대통령 탄핵(彈劾)을 위해 국회 앞 광장에서 연일 탄핵을 외쳤다. 이 사회를 밝은 빛으로 이끌어 가는 희망(希望)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희망의 선봉(先鋒)에 선 젊은이들을 문화 행사에 열렬히 참석하여서 응원 봉을 든 결코 철없는 청소년이라고 볼 수 없을 것이다. 그리고 결코 어느 정치(政治) 진영(陣營)을 위한 것이 아닌 국가를 위한 작은 애국심의 발로에서 나온 많은 시민의 행동은 젊은이들이 보인 열정과 더불어 향후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게 하였다.


대한민국 국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은 소위 K-민주주의의 희망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이번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국론(國論) 분열로 인한 소모적 에너지, 경제적 손실 그리고 국제 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신뢰도 추락 등으로 나라의 격이 훼손되었으며, 국가적 손실이 생겼다.


차후 차분하게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무엇이 이러한 문제를 발생하게 하였는가? 정치, 사회 지도자, 뿐만 아니라 국민 개개인도 각자 자성(自省)하면서 그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교훈(敎訓) 삼아 새로운 마음 자세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구약 성경에서 선지자 예레미야는 인간의 마음은 심히 부패(腐敗)하였다고 한다. (렘 17: 9, 10)

예레미야 17장
9. 만물보다 더 거짓되고 아주 썩은 것은 사람의 마음이니, 누가 그 속을 알 수 있습니까?
10. 각 사람의 마음을 살피고, 심장을 감찰하며, 각 사람의 행실과 행동에 따라 보상하는 이는 바로 나 주다.


인간이 자기를 창조하신 하나님(하느님)을 떠나면, 결국 타락(墮落)한다고 하였으며, 이러한 자체를 성경(聖經)은 인간의 원죄(原罪)라고 한다.

그래서 주 하나님(하느님)은 자기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해지라고 하신다. (레 19: 1, 2, 벧후 3: 11, 12)

 레위기 19장
1.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2. 이스라엘 자손 온 회중에게 말하여라. 너는 그들에게 이렇게 일러라. 너희의 하나님인 나 주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해야 한다.

베드로후서 3장
11. 이렇게 모든 것이 녹아버릴 터인데, 여러분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까? 여러분은 거룩한 행실과 경건한 삶 속에서
12. 하나님의 날이 오기를 기다리고, 그날을 앞당기도록 하여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날에 하늘은 불타서 없어지고, 원소들은 타서 녹아버릴 것입니다.


소프라노(솔로) 최정원 [Gounod 'Sanctus' - 한신대 80주년 기념음악회]


생명(生命)의 진리(眞理) 말씀에 그 해답(解答)이 숨겨져 있다.
인류가 이를 소홀히 할 때, 흥망성쇠(興亡盛衰)의 반복하는 역사를 되풀이할 것이다.


대한민국의 젊은 세대는 역사, 종교 및 철학을 떠나서 이러한 진리 말씀에 경청하면서 실천하는 삶을 살 때,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에 선(善)한 영향력(影響力)을 미칠 것이다.


이러한 것이 이루어지도록, 깨어 있는 사람들과 더불어 이 민족을 돌보시는 주 하나님(하느님)께 간구(懇求)하였으면 한다.


2025. 4. 5 참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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