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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전체의 갈등과 대립의 몸살, 이에 관한 해결책은 있을까?

  • 작성 언어: 한국어
  • 기준국가: 모든 국가country-fl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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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5-07-13

업데이트: 2025-07-13

작성: 2025-07-13 13:22

업데이트: 2025-07-13 13:35


  • 갈등의 시대, 원효스님 ‘화쟁(和諍)’에서 길을 찾다
  •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하나님 말씀의 검(劍)이 필요





인류역사상 가장 발전한 과학 물질문명을 향유하고 자본주의가 발달했지만, 지역, 계층. 세대, 인종, 국가 간 갈등은 완화는커녕 더 확대되고 있다. 인간의 끝 모를 욕심으로 세상은 예토(穢土, 더러운 땅 또는 속세(俗世))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이다.

한국 사회는 물론 지구촌 전체가 갈등과 대립의 몸살을 앓으며 인간성 상실의 가속도를 높이고 있다. 1400년 전 ‘화쟁(和諍)’을 통해 화해와 상생을 제시한 원효대사의 가르침이 그리운 시절이다.

화쟁(和諍)과 더불어 원효스님이 전한 가르침은 ‘그 무엇에도 걸리지 않는 자유인(自由人)이 돼라’는 ‘무애사상(無碍思想)’이다.

(출처: 불교신문(http://www.ibulgyo.com 이성수 기자, 2024. 6. 27)



‘화쟁(和諍) 사상(思想)’은 모든 논쟁을 화합으로 바꾸려는 불교 교리이다. ‘화쟁’은 우리나라 불교의 가장 큰 특징인데, 신라의 원광과 자장에서부터 그 연원을 찾을 수 있고 삼국통일을 전후한 시기에 ‘원효’에 의해 집대성되었다.
(출처: 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64858 )



지구촌 전체의 갈등과 대립의 몸살, 이에 관한 해결책은 있을까?

일본 교토 고산사가 소장한 원효대사 진영 모사본(사진=연합뉴스)


원효대사(AD 617~686년), 속성(俗姓)은 설(薛)로 신라에서 저명한 승려 중 한 명이다. 한국인이라면 거의 다 알 정도로 유명하다.

원효대사의 '화쟁' 사상이 강조한 것처럼 '부처의 뜻이 지극히 공정함을 전개하여 백 가지의 다른 주장을 화해시킨다(開佛意之至公, 和百家之異諍).' 즉 불교사상은 유가와 도가 등 다양한 사상을 융합할 수 있다. 따라서 문화가 다르다고 대화와 융합이 불가능하다는 것은 아니다. 문화(文化)는 교류(交流)해야만 번영(繁榮)할 수 있고 소통(疏通)해야만 서로를 알 수 있다.

(출처: https://www.nocutnews.co.kr/news/5395427, 위셴룽(喻顯龍), 상하이(上海)외국어대학교 글로벌문명사연구소 전임연구원, 2020. 08. 17)




한국사(韓國史)를 공부할 때 지금으로부터 1400년 전 통일 신라 시대의 인물인 원효대사를 기억해야 할 것 같다. 그가 주장한 '화쟁(和諍) 사상(思想)'은 오늘날 대한민국 사회,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진영 간 겪는 심한 갈등에 시사하는 점이 크다.

그동안 기독교, 불교 이슬람교가 전 세계인에게 영향을 미쳤지만, 갈등은 오히려 심해져 러시아 우크라이나, 이란 이스라엘 전쟁 그리고 미 중 간 무역 전쟁이 심화(深化)하고 있다.

종교 관점의 교리(敎理) 말씀은 사람의 혼(魂), 즉 생각이나 감정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결국 사람의 무의식(無意識)에 자리 잡고 있는 인간의 본성(本性)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프로이트’는 인간 정신을 의식, 전의식, 무의식으로 나누고, 성격 구조를 이드(id), 자아(ego), 초자아(superego)로 설명했다. 이드(id)는 본능적 욕망(慾望)과 쾌락(快樂) 원칙에 따라 작동하며, 완전히 무의식(無意識)적입니다. 자아는 현실 원칙에 따라 행동하며, 무의식과 의식을 연결합니다. 초자아는 도덕적 기준과 사회적 규범을 반영하며, 무의식적 억압의 주된 원천이 됩니다.
(출처: 반디 뉴스(https://www.bandinews.com. 2025. 01. 09)



이는 각 종교(宗敎)의 교리(敎理) 말씀에는 한계(限界)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살아 있으며, 어떤 양날 칼보다 날카로워서 골수(骨髓)와 폐부(肺腑)를 찌를 수 있어 사람 마음에 품은 생각과 의도를 밝혀내는 하나님 말씀(히브리서 4장 12절)이 필요하다.


  히브리서 4장
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힘이 있어서, 어떤 양날 칼보다도 더 날카롭습니다. 그래서, 사람 속을 꿰뚫어 혼과 영을 갈라내고, 관절과 골수를 갈라놓기까지 하며, 마음에 품은 생각과 의도를 밝혀냅니다.


성경 말씀을 숙지하면서 그 말씀 따라 실천할 때, 거듭나는 삶을 살 수 있으며, 이러한 경지에 이르러야 원효대사가 주장한 화쟁(和諍) 사상(思想)이 실현되며, 사람들의 마음에 평화와 기쁨이 스며드는 하나님의 나라(로마서 14장 17절)가 세워질 것이다.


  로마서 14장
17.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일과 마시는 일이 아니라, 성령(聖靈) 안에서 누리는 의(義)와 평화(平和)와 기쁨입니다.


2025. 7. 13 참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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