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에 관하여
- 고품격 문화 예술 매거진 아츠앤컬츠의 2020년 12월호에 실린 글 | 러시아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작가 중 한 명인 도스토예프스키는 ''죄와 벌'',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가난한 사람들'', ''백치’’, ''도박자’’ 등의 저자로 유명하다. ''인생의 의미보다 인생을 더 많이 사랑해야 한다'', ''책 읽는 일을 그만두는 것은 생각을 멈추는 것과 같다.’’, ''내 모든 것을 털어놓을 단 한 명의 사람이라도
러시아의 대문호(大文豪) 도스토옙스키는 28세 나이에 사형수의 신세가 된다.
관행상 사형수들에게 사형 직전 5분 동안 마지막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이때 그는 마지막 순간 간절(懇切)한 기도(祈禱)를 드린다.
그 내용에 우리 모두 귀를 기울였으면 한다.
그 청년은 극적으로 사형 순간 직전 황제 명령에 의해 사형이 중지되고 대신 유배(流配) 생활을 한다.
이 기회로 인하여 '죄(罪)와 벌(罰)' 등의 대작이 그의 삶을 통해 나오기 시작하였다.
'고난(苦難)'은 인간에게 너무나도 힘든 여정(旅程)이다. 아무도 그 길을 걷고 싶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도 이 고난은 개인과 인류에 또 다른 고귀한 선물을 주기도 한다. 그래서 '고난(苦難)이 ‘유익(有益)'이라고 진리(眞理) 말씀에 있지 않을까?
2025. 5. 12 참길
첨부(添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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