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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전주 세계 소리 축제와 문화의 힘

  • 작성 언어: 한국어
  • 기준국가: 모든 국가country-fl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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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5-08-16

업데이트: 2025-08-16

작성: 2025-08-16 06:53

업데이트: 2025-08-16 06:59

  • ‘2025 전주세계소리축제’ 개막식을 위하여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이 한데 모여 손에 손을 잡다
  • 이를 계기로 다양한 민족의 문화 및 언어를 포용하여 소통 및 공감할 수 있는 역량 있는 글로벌 지도자 발굴의 계기를 만들자


2025 전주 세계 소리 축제와 문화의 힘



세계 여러 나라 및 여러 장소에서 소리에 관한 관심과 달란트를 가진 사람들이 ‘2025 전주 세계 소리 축제'를 계기로 전주에 모였다. 한 마음으로 손에 손을 잡고서 문화 축제를 열릴 수 있도록 노력하신 분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전주=연합뉴스) 이용숙 객원기자 = 국립 창극단을 포함해 150명이 넘는 출연진이 만든 '심청'이 지난 13일 저녁 '2025 전주세계소리축제' 개막 공연으로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모악당에서 막을 올렸다.

극본과 연출을 담당한 독일 만하임 국립극장 상임 연출가 요나 김, 박인건 국립 극장장, 전주세계소리축제 이왕준 조직 위원장이 뜻을 모아 길고 고된 작업 끝에 완성한 '심청'의 목표는 '딸들의 비극 끝내기'이었다. (출처: '딸들의 비극'을 끝내려는 의지…판소리 시어터 '심청' - 파이낸셜뉴스, 2025. 8. 15)


어제로써 이틀 간의 전주세계소리축제 개막작 판소리극 <심청>이 절찬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어제는 공연 관계자 초대권 80여 장을 제외하곤 1,600석 좌석이 전부 매진되었다. 초연(初演)의 프리미어 공연으로서는 드문 흥행이다. (이왕준,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 위원장)


2025 전주세계소리축제 [Day 1 스케치 영상]



심청’으로 여는 세계소리축제…“국제 무대 진출 첫걸음” / KBS 2025.04.10.



‘2025 전주세계소리축제’를 계기로 대한민국의 보통 사람들도 다양한 문화 및 언어를 가진 사람들과 소통 및 공감할 기회를 더 많이 가져보았으면 한다.


미국 실리콘밸리에는 왜 한국인 CEO가 없을까? 하는 문제도 어떻게 보면, 문화를 이해해야 이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인도계가 세계 기술의 중심지 실리콘밸리에서 약진하는 원동력이 무엇일까?
인도인들은 잘 뭉치며 강력한 '인도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인도계가 실리콘밸리의 다양한 회사에서 높은 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비결로 분석된다.


한국인들은 어떨까? '한국계가 부지런하고 똑똑하다'는 평가는 실리콘밸리에서도 통한다. 구글 애플 테슬라 메타플랫폼 등 주요 기업에서 한국인들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인도계나 대만계처럼 최고위직에 오르고 미디어에 이름이 오르내리는 사람은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

가장 큰 이유로 네트워킹 기술의 차이가 꼽힌다. 실리콘밸리에선 평일 업무 시간엔 일에 집중하더라도 주말엔 골프, 하이킹 등 취미를 공유하거나 집에서 BBQ 파티를 열고 사람들을 초대해 교류하는 사례가 흔하다. 일이 아닌 스포츠 등의 이야기를 스스럼없이 하며 감정적인 친밀도를 높이는 시간이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한국인들은 네트워킹 능력이 인도인들보다 약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람들 앞에 잘 나서지 않는 문화, 상대적으로 약한 영어 능력 등이 발목을 잡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


이 교수(스탠퍼드 의대)는 "우리나라 문화의 가장 아쉬운 점이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픈 문화라고 생각한다"며 "한국은 사람의 역량이 뛰어나지만, 앞으로 같이 나아가는 능력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보면 리더십의 부재 때문"이라며 "사촌이 땅을 사면 나도 거기에 투자해서 우리 같이 잘하자고 할 수도 있는 것이다.
(출처: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206084880i, 황정수 기자, 2022. 6. 8)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기 위해서는 이러한 여러 다양한 문화와 언어를 습득하고 이에 순응하여, 역량 있는 지도자들을 양성하는 토양을 마련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코리아나 - '손에 손잡고' (1988) | Koreana- 'Hand In Hand' (1988 서울올림픽, Seoul 1988 Olympic theme song)


문화 강국과 이를 이끌 수 있는 인재는 하루아침에 마련되는 것은 아니지만, 80주년의 광복을 맞이하면서 향후 통일한국과 2050년대의 미래를 열기 위해서는 문화의 이해 및 성숙과 그 힘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2025. 8. 15 참길 (시애틀에서)


첨부(添附)

SINACH: WAY MAKER - Official Live Video


요한복음 15장

7. 너희가 내 안에 거(居)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居)하면 무엇이든지 원(願)하는 대로 구(求)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If ye abide in me, and my words abide in you, ye shall ask what ye will, and it shall be done unto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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